NBA 디펜딩 챔피언 토론토 랩터스가 짜릿한 3점 역전포에 힘입어 창단 이후 최다인 12연승을 달렸다.
랩터스는 5일 밤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서지 이바카(30점)의 역전 3점포에 힘입어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19-118로, 1점차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37승 14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동부 콘퍼런스 1위 밀워키 벅스(43승 7패)에 이어 2위를 지켰다.
토론토의 이바카는 종료 직전까지 3점슛 6개를 던져 하나밖에 넣지 못하다 결정적인 순간에 한방을 터뜨렸다.
118-116으로 뒤지던 4쿼터 30초를 남기고 이바카는 카일 라우리(32점·10어시스트)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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